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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유럽의 비건 박람회, Veggie World 베지월드 유럽은 이미 채식 열풍이 불고 있었다는 사실, 기억하고 있는가? 채식하는 사람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는 것을 처음 깨달은 것도 영국에 거주 중인 유튜버 '국가비'님의 영상 댓글이 계기였다. 이처럼 채식 열풍에 힘입어 유럽에서는 비건 박람회도 열리고 있었는데 이름이 Veggie World이다. 유럽에서 시작되었으나 요즘에는 홍콩이나 상하이, 베이징 등 아시아에서도 열린다. 본 사이트 https://veggieworld.de/en/veggieworld-en/ VEGGIEWORLD - VeggieWorld Our exhibitors place importance on organic, sustainable and fairly traded products – in particular from these area.. 더보기
채식 초보자라면? '플렉시테리언' 부터! 채식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이다. 하지만, 쭉 육식을 해오던 사람들이 갑자기 고기를 끊는 것이 과연 쉬운 일일까? 정말로 쉽지 않은 환경이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꽤 언급되었던, '힘들면 주말동안만이라도 채식을 해보는 건 어떨까?'라는 제안이 기억나는가? 이 제안은 어떻게 보면 '플렉시테리언이 되어보는건 어떨까?'라는 말과도 같다.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란? 앞에 붙은 'flexi-'는 '유동적인-'이라는 뜻으로, 유동적으로 채식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기본적으로 채식주의를 지향하지만, 사정상 혹은 다른 이유로 본인만의 기준안에서 육식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보통 채식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시작하는 단계로 분류된다. "그냥 골고루 먹는 것과 뭐가 달라?" 어떻게 보면.. 더보기
동물권이 무엇인가요? 채식을 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목적 중 하나가 동물보호이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채식과 환경보호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채식과 동물보호와의 관련성을 알아보려고 한다. 인권도 아니고, 동물권이라니. 처음 듣는 용어이다. 이 '동물권'이라는 단어가 무슨 의미인지, 또 채식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동물권이 무엇인가요? 동물권(動物權, 영어: animal rights)은 사람이 아닌 동물 역시 인권에 비견되는 생명권을 지니며 고통을 피하고 학대 당하지 않을 권리를 의미한다. 동물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동물이 하나의 돈의 가치로서, 음식으로서, 옷의 재료로서, 실험 도구로서, 오락을 위한 수단으로서 쓰여서는 안 되며, 동시에 인간처럼 지구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개체로서 받아들여져야.. 더보기
미국에서 대박난 대체고기. 우리나라도?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서 살짝 다뤘던, 대체육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름이 많지만 (가짜고기, 대체육류, 식물육, 식물성 고기 등)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체육류 및 대체육이라고 부르겠다. 사실 콩으로 고기를 만들어 아주 비슷하게 고기를 재현해낸 대체식품이 있다고 들어본 기억은 나지만, 딱 그 정도였다. 그런데 지난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이 분야가 현재 아주 빠르게 성장 중이고, 다양한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식물성 고기미국에서는 이미 대체육이 유명하고, 많이 소비되고 있다. 이 채식 열풍에 힘입어, 대체육 중심의 푸드테크 업체들을 이끄는 대표 회사는 당연히 '비욘드 미트'와 '임파서블 푸드'일것이다. 이 두 회사는 모두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회사인데, 콩과 밀의 단백질을 이용하여 패.. 더보기
채식과 환경보호의 연관성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채식을 시작한다. 건강상의 문제일 수도 있고, 환경과 동물의 보호 등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채식을 시작한다. 오늘은 이 중에서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환경보호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가축이 내뿜는 메탄가스 사실, 외국에서는 환경보호의 목적으로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 당연히 육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지구 온난화, 온실가스 등의 이슈일 것이다. 하지만 학교와 언론, 그리고 기타 매체들은 주로 자동차의 배기가스, 공장의 매연이 주된 원인이며 이 부분만 해결하면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 것처럼 말한다. 물론 이 부분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알아두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육식을 위해 축산농가.. 더보기
닭 없는 치킨버거가 있다? 햄버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는가? 노릇노릇 튀긴 닭에 신선한 야채, 또는 고기 패티. 이런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 같다. 그와 동시에 '로널드 맥도날드'의 광대 이미지가 떠오를 수도 있고, 인상 좋은 할아버지 그림이 있는 KFC가 떠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 햄버거라 하면 당연히 고기가 떠오르는데 무슨 채식 버거냐고? 하지만 KFC, 버거킹 등 여러 햄버거 프랜차이즈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채식을 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콩고기를 사용하여 버거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체 치킨으로 만든 치킨 너겟, 비건을 위한 소스들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모습이다. 사실 판매를 시작한 지는 꽤 지난 일이다. KFC는 대체 치킨을 사용한 메뉴를 작년 8월부터 판매하였는데 그 인.. 더보기
채식을 하면 콩팥에 무리가 간다구요? 채식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무조건 채소만 먹는다고 몸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정량을 섭취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것이다. 사실, 무리하고 극단적인 채식만을 고집하다가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중 하나가, 칼륨 과용. 즉 칼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여 생기는 증상이다. 채소는 '칼륨'과 '인'이라는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칼륨이란? 칼륨은 우리 몸에서 이온(K+)의 상태로 세포내액에 다량으로 존재하며 근육 및 신경의 기능 조절에 관여하고 있는 전해질이다. 혈액 중의 칼륨은 너무 적거나 너무 많으면 생명유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칼륨과다 증상 혈중 칼륨농도의 급격한 상승은 근육 및 심장 근육에 영향을 .. 더보기
베트남이 채식의 메카라고? 요즈음 휴양의 목적으로, 또는 관광의 목적으로 베트남을 많이 찾는 추세인것 같다. 동남아 지역을 방문하게 되면 필수적으로 거치는 코스 중 하나가 사원이 아닐까 한다. 베트남에도 역시 유명한 사원이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6월호에 실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20”이란 제목의 기사에는 하노이의 쩐꾸옥 사원(Tran Quoc Pagoda)과 호찌민의 브롱 사원(Buu Long Pagoda)이 포함되었다. 베트남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국가이다. 그래서 베트남 사람들의 종교는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불교가 43%정도로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바로 이 점이 베트남을 채식의 메카로 만들어주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님은 채식을 한다고 알려져있다. 베트남 역시 마찬가지이다. 불심(佛心)에서 시작된 채식이다. .. 더보기